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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파리] 공항에서 시내까지 교통편

by 주여백 2022. 5. 30.

안녕하세요!

샤를 드 골 공항에 도착한 여백이입니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경유할때만 해도 비가 내리고 있어서 걱정을 좀 했는데

걱정이 무색하게 파리에 도착하니까 날씨가 굉장히 맑았어요

 

사실 한국에서 가기전에 일기예보를 볼때만 해도 

제가 가있는 내내 비 예보가 있어서 걱정을 많이 했었거든요

 

다행히! 제가 프랑스에 있는 내내 하루도 맑지 않은 날이 없었답니다~!

역시 저는 자타공인 날씨요정이에요

 

여러분은 가장 최근에 다녀온 프랑스 여행이 언제세요??

여백이는 벌써 7년전이더라구요ㅠㅠㅠ

7년전에 프랑스에 갔을때만 해도

파리시내 교통권은 까르네, 모빌리스, 나비고, 파리비지트 이렇게 네종류였어요

 

그런데 이번에 갔더니 세상에 나비고 이지카드가 새로 생겼더라구요!

 

나비고 이지 카드는 나비고와 까르네의 장점만 모아놓은 카드라고 할 수 있어요!

 

여기서 잠깐 프랑스의 교통권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교통권 사용법
까르네 1회권 10장 묶음(1회권 1.90유로/10회권 16.9유로)
모빌리스 선택한 존 내에서 1일 동안 무제한 이용권
(2존 7.5유로/3존10유로)
나비고 증명사진 필요. 시작일과 관계없이 일요일에 종료
(1~5존 22.8유로/보증금 5유로)
나비고 이지 충전식 교통카드. 증명사진 필요X
(10회권 14.9유로, 카드구매비용 2유로)

 

여백이는 주로 까르네 10회권과 모빌리스를 적절히 구매해서 사용했었어요

파리 시내에서 까르네를 4회 이상 이용할것 같으면 모빌리스,

다른 지역으로 가는 정도의 교통수단만 이용하면 까르네를 사용했었답니다.

모빌리스와 까르네 둘 다 손가락 정도 길이의 작은 종이티켓인데요, 

모빌리스의 경우 그날 하루종일 사용하면 되니까 상관이 없지만

까르네는 10장씩 들고다녀야하고 사용한 것과 하지 않은 것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서 문제가 되는 일이 종종 있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까르네는 2023년을 마지막으로 사라지고 그것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게 

바로 나비고 이지랍니다!

 

기존에 있던 나비고는 증명사진도 필요하고 보증금도 있어야하고 시작일과 관계없이 일요일에 종료되는 카드라 

수요일이나 목요일부터 파리에 있는 사람들에겐 그닥 유리하다는 느낌이 안들었는데요,

나비고 이지는 증명사진도 필요없고 양도도 가능해요

까르네의 카드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게다가 까르네, 모빌리스, 공항버스 모두 충전이 되는데

1~2유로씩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해요!

 

이번에 여백이는 나비고 이지를 구입해서 편하게 이동했답니다!

 

참! 공항에서 나비고 이지를 구매할 수 있지만, 이 카드로 파리 시내로 나오는 rer을 이용할수는 없어요!

rer 1회권 10.30유로에 구입하여 rer B를 이용하시면 된답니다!

 

rer 도 급행이 있으니 바쁘신 분들은 급행 확인하셔서 탑승하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