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첫번째로 소개해 드릴 프랑스 여행지는요
바로 몽생미셸 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는 프랑스가 처음이 아니에요
그래서 정석적인 프랑스 여행루트(?)와는 다를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려요!
혹시 좀더 여행기간에 따라 좀 더 효율적인 루트를 알고싶으시면 얼마든지 댓글 남겨주세요!!
제가 아는 선에서 일정 짜는거 도와드릴게요!!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몽생미셸섬은 노르망디 지역에 위치해있고 파리에서도 꽤 멀리 떨어져있어요
그래서 보통 한국 분들은 제가 표시해둔 에트르타, 옹플뢰르, 생말로 등과 함께 묶어서 투어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저는 이번 여행 일정에 넣지 않았지만, 참고하시라고 사진 하나씩 넣었어요!
다시 몽생미셸로 돌아와서!
몽생미셸은 보통 일정때문에 한국인들은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파리 근교 코스 중 하나인데요,
몽생미셸의 진가를 알려면 야경을 꼭 봐야한다는 말이 있죠
그렇지만 그렇다고 몽생미셸에서 1박을 하기에는,,, 일정상 무리가 있다고 생각이 돼서
모든 여행을 자유여행을 추구하는 여백이지만,
이번 일정은 투어를 끼고 다녀오기로 했어요
여백이가 조사한 투어일정은
몽생미셸 낮에 보러가고 저녁 먹고 야경사진까지 찍을 수 있는 코스였어요
굳이 투어를 낀 이유는 몽생미셸에서 파리로 돌아오는 교통수단이 생각보다 빨리 끊기기 때문이에요
야경을 보려면 1박을 하거나 투어를 하거나 아니면 차를 렌트하는 방법 뿐인것 같아요
가이드님 차를 타고 한참을 달리다 창밖 저 멀리로 몽생미셸이 보이기 시작하자 설레기 시작한 제 마음이
어쩐지 사진에도 담긴 기분이에요
본격 몽생미셸 투어를 시작하기 전에 주차장에서 몽생미셸 수도원까지 가는 길이 거리가 꽤 있어서
무료셔틀버스가 있어요
평소에는 줄이 꽤 긴 편이라고 하는데
저희는 관광객이 거의 없던 시즌에 다녀와서 다행히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어요
무료셔틀버스 줄이 길더라도 가실때는 기다렸다가 타고가길 추천드려요!
아니면 유료로 운행되는 마차도 있으니 꼭 뭐라도 타고가세요ㅠ
가는길에 힘 다 빼면 수도원도 올라가야하는데 지쳐서 사진찍기도 힘들어요ㅠㅠ
다만 길 자체는 예쁘고 곳곳에 사진스팟이 많으니 돌아올땐 걸어오시는걸 추천드려요!
돌아오는 길목에 식당도 있으니 식사하실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을것같아요!!
수도원 내에도 식당이 꽤 있지만 좀 비싸다 싶거든요
그래도 높은 곳에 올라갔는데 아이스크림 하나는 사먹어야죠!

제가 간 날이 마침 몽생미셸에서 몇번 볼 수 없는 만조라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운이 좋다니ㅠㅠㅠ
물이 가득차서 야경을 굉장히 예쁘게 찍을 수 있을거라고 했어요
가이드님도 몇번 못보셨다고 기대를 한껏 하고 계시더라구요!!!
가까이서 본 몽생미셸은 더 웅장하더라구요
올라가는 길이 좁고 그늘이 없어서 날씨가 좋으면 꽤 더울 수 있어요
낮에만 구경하고 가시는 분들은 시원한 옷차림으로 가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다만! 저처럼 야경까지 보실 분들은 꼭꼭 두꺼운 외투를 챙기세요!!!
바닷가고 밤에는 물이 들어오기때문에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어요
저는 4월중순에 다녀왔고 한국은 그쯤 꽤 따뜻한 편이었기때문에 추울거라는 생각을 못했는데
4월의 프랑스는 생각보다 쌀쌀해요!!
외투가 필수입니다!
핫팩을 챙기셔도 오버가 아니에요ㅠㅠㅠ
저는 핫팩을 양손에 하나씩 들고있었지만 바들바들 떨면서 간신히 사진찍었어요ㅠㅠ
몽생미셸에 물이 들어오면서 해무가 약간 끼기 시작했어요ㅠㅠ
그래서 꼭대기가 안개에 가려지긴 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인증샷은 찍어왔답니다!!
낮과 밤이 또 다르죠??
몽생미셸 야경은 꼭 보고 오셨으면 좋겠어요!
일정이 안되는데 무리하실 필요는 없지만,, 여유가 있으시면..
투어사를 잘 고르면 엄청난 조명도 가져와서 사진을 찍어주시더라구요
저 앞에서 조명을 쎄게 쏴서 사진을 찍으면 인생샷이 나와요 ㅋㅋㅋㅋ
여러분도 멋진 인생샷 많이 건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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