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여백이의 요리교실이 돌아왔어요!
요즘 저는 베이킹에 푹 빠져 있는데요!
베이킹 취미를 시작하니까 주위에서 요즘 밀가루 가격도 오르고 재료값이 만만치 않을텐데
비싼 취미를 시작했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맞져ㅠㅠ
홈베이킹이다보니 내가 먹을 거라서 싼 재료로는 더욱 안만들게 되더라구요
버터도 비싸구 밀가루도 유기농이구,,
그렇지만 만드는 과정이 너무 재밌고 결과물이 맛있어서
베이킹 타임은 제게 힐링을 가져다줘요!
여러 레시피들을 도전해보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초보자분들이 가장 따라하기 쉽고 실패 없을
재료도 간단한 레시피를 하나 소개해드릴까 해요
제 주위 사람들도 먹어보고 이거 왜 맛있어? 또 만들어줘 했던
바로 그 초코칩쿠키 레시피랍니다!
우선 재료부터 소개해드릴게요
밀가루 110g (종이컵 1컵)
베이킹파우더 3g (1/2 티스푼)
버터 40g
설탕 50g (종이컵 1/2컵)
소금 한꼬집
초콜릿 100g
달걀 1개
여백이의 요리교실은 집에있는 재료들을 최대한 활용하는게 목적이라
혹시 저울이 없으실 분들을 위해 종이컵으로도 계량을 소개해드렸어요!
정확하진 않겠지만 비슷하게 나온답니다
초코칩 쿠키 레피시는 정말 많지만 저는 단단한 쿠키보다는 겉은 바삭하되 속은 촉촉, 쫀쫀한
르뱅쿠키 스타일의 쿠키를 좀더 선호해요
이번 레시피는 제 취향을 가득 담은 레시피이니 참고 부탁드려요!
실온에 둔 버터를 잘 풀어주시고 설탕을 넣고 또 섞어주세요
설탕이 다 녹지 않아도 괜찮아요 잘 섞였다 싶으면 실온에 놓아둔 계란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그 다음은 밀가루를 넣고 섞어주시면 돼요
밀가루와 베이킹소다, 약간의 소금을 저는 한번 체에 쳐서 넣었어요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섞이고 나면 초콜릿을 다져서 넣어주시면 돼요
초콜릿은 어떤걸 넣으셔도 크게 상관없어요
커버춰를 넣으셔도되고, 다크, 밀크 관계없이 취향에 따라 넣으시면 돼요!
어느 정도 잘 섞였으면 랩으로 둘둘 말아서 모양을 만든 후에 냉장고에 넣고 1~2시간정도 휴지시켜주세요
저는 빨리 먹고싶어서 냉동실에 한시간 정도 휴지 시켰어요!
제 레시피로는 다 구워진 후 주먹만한 커다란 쿠키로 다섯개 정도 나와요
한입크기의 작은 쿠키를 원하시면 랩으로 둘둘 마실때 얇게 말아서 작게 자르시면 될것같아요
저는 5등분 해주었고 19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2분 구워주었습니다!
겉바속촉 쿠키를 만들어주시려면 오븐에서 꺼내자마자 트레이에서 쿠키를 분리시키지마시고
10분정도 여열로 좀더 익혀주세요
그럼 정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초코칩 쿠키가 완성된답니다!
굽기전에 동글동글하게 정형을 제대로 안했더니 모양이 예쁜 쿠키는 아니었는데요 ㅋㅋㅋ
그치만 겉바속촉을 넘어서 겉바속쫀인 정말 맛있는 쿠키가 나왔어요ㅠ
모양이 뭐가중요한가요 ㅠㅠ
홈베이킹은 맛있으면 그만이죠!
만들자마자 먹는 쿠키도 맛있지만
다음날 누텔라를 얹어 전자렌지에 20초 정도 돌려서 우유와 함께 먹으니까
정말 당보충이 제대로 되는 맛이었어요!!
여러분도 해보시고 후기 알려주세요!
원보울 레시피라 설거지 거리도 많이 안나오고 재료도 많지 않아 간편하게 만들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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