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맛집] 파리 물랭루즈 근처 맛집 핑크마마(pink mamma)

 

오늘은 파리 맛집을 하나 소개해 드릴까해요!

 

외관이 아주아주 예쁜 트러플 파스타 맛집으로 알려진 핑크마마(Pink mamma)라는 곳이에요

 

한국분들에게도, 외국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는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외관도 내부도 예뻐서 음식뿐만 아니라 사진맛집으로도 불리는 곳이에요

다만 가장 예쁜 층은 4층인데 먼저 들어가신분들께 자리 우선권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예약 하신분들도 오픈 전부터 줄을 길게 서있었어요ㅠㅠ

 

핑크마마는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게 좋지만 예약을 하지 않으셨다고해서 실망하실 필요는 없어요

비예약석 자리를 따로 빼놓는것 같더라구요

대신 좋은 자리를 겟할수는 없겠져ㅠㅠ

 

 

저희 일행도 핑크마마에 가려고 예약을 시도했으나 일주일 전부터 이미 예약이 풀이어서 고민끝에 그냥 가서 줄을 서보기로 했어요

가보니까 정말로 예약자 줄, 비예약자 줄이 따로있더라구요

 

매장을 마주보고 왼쪽줄이 예약자, 오른쪽줄이 비예약자 줄이에요!

둘다 길다보니 줄 끝에서 여기서면되나? 하시면 안돼요ㅠㅠ

잘보시고 맞는 자리에 서셔야해요

 

 

저희는 비예약자이기때문에 2층으로 배정받았어요! 

줄이 꽤 길었는데 그래도 금방 입장이 되더라구요

내부에 테이블이 많아서인것같아요

 

핑크마마 예약하기

 

 

 

각 층마다 테이블석이 있고 주방을 볼수있는 자리가 있었는데요

종업원이 나란히 앉는거 괜찮니? 물어보길래 

저희는 오래 서있는게 싫어서 상관없다고 해서 주방을 볼 수 있는 자리에 앉았어요

 

오히려 요리하는 모습도 보고 재밌었던것 같아요!!

요리사분들이 아주 프로페셔널해보였고

훈훈했거든요

 

 

저희가 시킨 메뉴는 트러플 파스타에 스테이크였어요

트러플파스타에 대한 기대가 가장 컸는데 앞에서 요리하는걸 보기에도 저걸 기계처럼 계속 만들고 계시더라구요 ㅋㅋ

 

파스타 면이 라면같죠?? 덕분에 트러플 향과 소스를 가득 머금고 있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다만 저희는 알덴테의 익힘정도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좀 딱딱하다고 느꼈어요

이부분은 개취일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처럼 알덴테를 좋아하지 않으시면 주문시에 미리 말씀하셔도 좋을 것같구요!

 

 

함께 시킨 고기야 뭐 말할 것 있나요

고기는 항상 옳죠

 

유럽에서 감자를 먹을 때마다 느끼는건데 

유럽감자는 왜이렇게 맛있나요??ㅠㅠㅠㅠ

정말이지ㅠㅠ 

무슨요리를 시켜도 사이드로 감자가 나오지만

절대 안질려요 

 

 

요리를 다 먹고 주위 테이블을 둘러보니 다른 테이블에선 디저트로 티라미수를 먹고있더라구요

 

너무 맛있어보여서 저희도 하나 달라고 했는데

저희가 예상한 티라미수는 아니었어요

그런데 반전은!!!

이걸 드셔야해요 여러분!!!!

 

피스타치오 티라미수인것 같은데

이게 정말 맛있어요 정말요!!

 

 

저희 둘다 앞의 메뉴가 생각나지 않는다고

너무 맛있어서 하나 더먹을까? 했을 정도였다니까요??

 

쩝쩝박사 여백이를 믿고

파리에서 핑크마마를 가실 분들은 저 티라미수 꼭 드시고 와주세요ㅠㅠ

 

그리고 정말 맛있으셨는지 후기도 공유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