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가면 뮤지컬을 꼭 보고 와야하듯
프랑스에가면 꼭 보고와야하는 공연이 하나 있죠!
바로 물랭루즈/물랑루즈(Moulin Rouge)
직역하면 빨간 풍차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이 공연은
이미 영화, 뮤지컬 등으로 많이 나와서 한국인들에게도 친숙하죠
내용은 다들 아실테니 생략하고 저는 공연 예약 방법과 가는길, 드레스코드 등에 대해서 설명해드릴까 해요
우선 예약은 한국에서 대신 예약해주는 사이트도 있기는 하지만 저는 공홈에서 바로 예약했어요
아래에 링크달아두었으니 클릭하셔서 보세요~
홈페이지 우측 상단에서 언어를 영어로 바꾸고,
관람 인원을 설정하신 후 여행일정에 따라 관람 일자를 골라주세요
여러분께 보여드리려고 제가 임의로 날짜를 설정해봤는데요
7시 9시 11시 이렇게 세타임으로 구성되어있어요
7시타임이 가장 가격이 높은 이유는 저녁식사가 포함된 가격이기 때문이에요
저는 급하게 예약을 하느라 11시 타임밖에 남지않아 7시 저녁 식사를 경험해보지는 못했는데요,
후기를 찾아보니 대체적으로 만족하시는것 같더라구요
나머지 두 타임은 와인이나 샴페인 등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옵션과 공연만 관람하는 옵션을 선택할수있어요
약 10유로 정도 차이났던것 같은데 한시간 반정도의 러닝타임동안 공연을 즐기면서 샴페인 한잔 하시는 것도 꽤 괜찮더라구여~
와인이나 샴페인은 자리 안내해주시는 분께서 어떤 술 마실래? 물어보시면 취향을 말씀해주시면 원하시는걸로 가져다주시더라구요~
저희는 가지고있는것 중에 제일 단거 달라고 해서 마셨어요 ㅋㅋㅋㅋㅋ
논알콜도 있다고하니 술이 약하신분들도 겁내지 않으셔도 될것같아요~

보시는 것처럼 물랭루즈는 굉장히 붉은 건물에 커다란 풍차가 돌아가고 있어요 ㅋㅋㅋㅋ
메트로 블랑쉬(blanche)역에서 내리시면 바로 찾으실수 있을거에요~
지하철뿐만 아니라 30번, 54번, 74번, 95번 등 다양한 버스 노선도 있으니 일정을 확인하셔서 노선도 체크하시면 더 편하게 가실 수 있으실거에요
저는 호텔에서 출발하면 지하철은 갈아타야하고 버스는 한번에 가는게 있어서 버스로 갔답니다!
아참! 11시 공연은 끝나고 차가 끊겨서 돌아가는게 곤란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배차간격이 길어서 그렇지 새벽에도 운행하는 노선이 있어요
이것도 미리 체크하시면 좋을것같아요!!
파리 버스노선 찾기가 어려우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확인하는거 도와드릴게요 :)
예약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하시면 예약확인 메일이 하나 올텐데요~
30분 전에 입장해달라는 내용과 드레스코드가 적혀있어요
입장은 들어오는 순으로 좋은 자리를 주는걸로 알고 있어서 그런지 한시간 전부터 이미 대기줄이 엄청 길더라구요
저희는 30분 전에 도착하게 갔답니다.
입구에서 사진찍은 사람들이 많아서 줄인가 하실수있는데 가드에게 티켓을 보여주시고 들어가시면돼요~
줄은 실내에서 서있어요 ㅋㅋ
드레스 코드를 말씀드리자면 다들 굉장히 다양한 옷차림으로 오기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것같지만
슬리퍼, 운동화, 반바지, 청바지 등은 지양한다고 되어있으니 이점만 참고하셔서 입으시면 될것같아요
내부 조명이 온통 붉고 화려해서 사진이 잘나와요
이왕 가신거 예쁘게 차려입고 가서 인생샷 건져오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같아요
공연중에는 사진찍는게 금지되어있어요
그러니 입장하시고 공연이 시작되기 전까지 자리에서 많이많이 찍어두세요
공연 내용은 굉장히 화려하고.. 서커스 같은 느낌이에요
노출이 좀 있는 공연이기 때문에 연인이나 자녀와 함께 가도 괜찮나? 싶었어요 ㅋㅋㅋㅋㅋ
저는 공연 후기를 찾아보고 가서 미리 알고있었는데 같이간 친구는 모르고 가서 많이 놀라더라구요 ㅋㅋ
여러분도 마음의 준비 하시고 가시면 좋을것같아요!!
아무튼 파리에 가서 한번 정도 경험해 보기 좋은 공연이에요
파리 일정이 짧으신 분들께는 굳이 권장하지 않지만 일주일이상 되는 긴 일정이시면 추천드릴게요!!
'여행지 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랑스 맛집] 파리 물랭루즈 근처 맛집 핑크마마(pink mamma) (0) | 2022.07.19 |
---|---|
[프랑스 맛집] 파리의 미슐랭 Auberge Nicolas Flamel 후기 (0) | 2022.07.13 |
[프랑스, 지베르니] 그림같은 모네의 정원에서 인생샷 남기기 (0) | 2022.06.16 |
[프랑스,먹방] 디저트의 나라 정복기 (1) | 2022.06.02 |
[프랑스, 몽생미셸] 섬 위의 수도원 몽생미셸에 가다! (0) | 2022.05.31 |